가락시장, 추석 차례상 전년대비 12% 상승

박가람 기자 발행일 2016-09-06 15:51:52 댓글 0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가 추석을 1주 앞두고 2차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통시장 276,974원, 대형마트 354,296원, 가락몰 254,773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각각 2.5%, 4.3%, 1.8% 상승한 것으로 발표하였다.


자치구별 전통시장 구입비용은 평균 31만 원대로 강남구, 종로구, 관악구순으로 높은 반면, 양천구, 성북구, 은평구는 평균 25만 원대로 낮았다.


지속적인 폭염과 여름 가뭄 등으로 출하 지연 중인 애호박, 시금치, 대파는 전주대비 각각 51%, 32%, 20% 오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사과는 올해 양호한 작황을 방증하듯 전북 장수, 충북 괴산 등에서 홍로 출하량이 증가하며 전주대비 3% 낮은 가격대를 보였다.


올해 1, 2차 조사에 따른 평균 구입비용은 291,021원으로 전년대비 12% 올랐으나, 추석 전 2주간 정부 비축 농수축산물 공급 및 명절 성수품의 성수기 집중 출하 등으로 추석 차례상차림 준비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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