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의 맛있는 기적, 미(米)라클’ 추석특집 방송 편성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9-12 17:33:10 댓글 0
쌀소비량 증가와 젊은세대들이 갖고 있는 편견 깨기 위한 쌀 레시피 공모전 3개월 여정 방송

대국민 쌀 레시피 공모전 ‘쌀의 맛있는 기적, 미(米)라클’의 지난 3개월의 여정이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KBS1 ‘도전! 미라클 레시피’라는 추석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송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주관한 ‘쌀의 맛있는 기적, 미(米)라클’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쌀소비량을 늘리고 무엇보다 2030 세대가 갖고 있는 쌀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기획한 대국민 쌀 레시피 공모전이다.

6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서류로 접수된 200여점의 레시피 중에 30개가 예선에 진출했으며 7월 28일 경기도 안산의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에서 펼쳐진 예선에서는 지원자들이 레시피를 직접 요리해 평가를 받았다.

예선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12팀에게는 삼립, 탐앤탐스, 풀무원, 해태 등 식품기업의 멘토링 기회가 주어졌으며 미션 수행 결과에 따라 5팀만 결선에 진출했다.

8월 25일 한호전에서 진행된 결선에서는 기업 멘토링과 미션 수행을 거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5개 레시피가 최종 우승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우승후보자들이 현장에서 만든 쌀 요리를 10명의 심사위원단과 인터넷으로 응모한 100인의 시식단이 직접 맛보고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6일부터 사흘간 방송되는 KBS1 ‘도전! 미라클 레시피’에는 예선전부터 기업 멘토링 과정 그리고 결선에 이르기까지 세상에 없던 쌀 레시피로 특별한 도전에 나선 이들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3개월 여정의 하이라이트인 결선은 KBS ‘도전 골든벨’을 진행하고 있는 오승원 아나운서와 다재다능한 가수 레이디제인이 맡았다.

심사위원으로는 함동철 한호전 학장과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외에 스타 셰프이면서 푸드 디렉터로도 유명한 정호균 셰프, ‘델리민주’로 잘 알려진 유민주 파티시에, 한식기업인 조희경 가온소사이어티 대표와 멘토링 기업 관계자 4인에 연예인 특별 심사위원까지 총 10명이 참여했다.

농정원 박철수 원장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익숙한 쌀을 이용한 공모전이기 때문에 명절에 오랜만에 다같이 모인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보기에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도전! 미라클 레시피에 응모했던 쌀 레시피는 무료 시식회와 멘토링에 참여한 기업들의 제품화를 통해 곧 소비자들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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