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재생센터, ‘물사랑 환경교실’ 개최한다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10-07 20:39:00 댓글 0
농촌체험학습·각종 축제 통해 지역주민에게 유익한 시간 제공
▲ (사진:서울특별시의회 블로그)

가을철을 맞아 서울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중랑·난지·서남·탄천 4개 물재생센터가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물재생센터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하고 각종 문화 공연, 농촌체험학습, 체육시설 개방, 지렁이 분변토 화분만들기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먼저 탄천물재생센터에서는 지역주민에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는 청소년 농촌체험학습과 대규모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농촌체험학습은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월에 벼베기 체험학습, 11월에 유실수 과일 수확체험학습(감따기 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나눔공유축제는 지역주민과의 ‘나눔․공유, 환경사랑’이라는 콘셉트로 마을넷과 ㈜탄천환경이 공동주관하여 개최하는 지역축제로 10월 22일 토요일, 마루공원에서 진행된다.

탄천물재생센터 마루공원 야외공연장에는 다양한 볼거리를 상연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올해 4월부터 매주 금요일과 첫째·셋째주 토요일에 대청역 마루공원 야외공연장을 찾아가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물재생센터는 테니스장, 축구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체육활동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중랑, 서남물재생센터의 체육시설은 인조잔디를 새로이 조성하여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으며, 서남물재생센터는 파크골프장이 있어 일반 골프장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중랑·난지·서남·탄천 4개 물재생센터에서 ‘물 사랑 환경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참여자에게 물재생과정의 체험을 통하여 물의 소중함과 환경오염 예방에 대한 의식을 일깨워 줄 수 있다.

또한 난지물재생센터에서는 ‘1인 1지렁이 분변토 화분 만들기’도 운영하고 있다. 지렁이를 이용해 정화조 찌꺼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그후 발생한 지렁이 분변토로 꽃화분을 만들어 보는 체험 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렁이의 중요한 역할과 환경사랑을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물 사랑 환경교실 등 체험프로그램 신청은 물재생센터 홈페이지, 전화를 이용 접수할 수 있고, 이에 대한 문의는 희망하는 물재생센터에 직접 하면 된다.

이철해 서울시 물재생시설과장은 “물재생센터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선선한 가을을 맞아 물재생센터에 방문하시어 생태․문화공간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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