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숲교육 아카데미’ 녹색복지 확산

박가람 기자 발행일 2016-10-18 20:29:27 댓글 0
숲교육에 대한 다양한 가치와 효과 시민 공유

서울시는 숲에서의 교육과 체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가치와 효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2016 서울 숲교육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사)나를 만나는 숲’과 함께 오는 11월 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숲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아카데미는 숲에서 진행되는 교육과 체험활동에 대해 여러 사람들과 다양한 시각으로 고민해 보고, 어린이들에게 숲 교육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전문가의 강의와 더불어 현장 실습 방식으로 진행된다.

숲에서 뛰어노는 활동 중심의 단순한 교육에서 좀 더 나아가 숲에서 경제를 배우고 예술을 보는 등 유럽 선진국식 숲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우리나라 만 3~5세 유아에게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교육·보육 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숲교육 아카데미는 특히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고민하는 학부모, 교사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아교육학 및 심리학 박사, 숲유치원 원장 등 유아 숲교육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재미있는 주제로 알기 쉽게 숲교육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4회차 교육에서는 종로구 삼청공원에 위치한 유아숲체험장에서 숲교육을 체험하며 숲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얻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10월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2만원(교재비 및 운영비 등)이며, 장애인,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은 수강료가 무료다. 접수관련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공원조성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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