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SKT, ‘ICT융합 스마트건설’ 기술개발 MOU 체결

박가람 기자 발행일 2016-10-19 20:25:38 댓글 0

대우건설이 SK텔레콤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2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사옥에서 국내 최초로 ‘ICT 융합 스마트건설’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ICT 융합 스마트건설 기술’이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현장의 안전·품질·공정 전반을 관리하는 기술이다. 대우건설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IoT기술의 협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면 건설현장의 다양한 구조물에 설치된 각종 사물인터넷 기기에서 발생하는 관련 정보를 관계자와 본사에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사전에 위험인자를 식별해 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은 건설현장 운영 노하우와 정보, 엔지니어링 기술을 제공하고 SK텔레콤은 통신 인프라와 사물인터넷 무선통신 기술, 앱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 하반기 현장에 시범 적용하고 오는 2017년부터는 국내외 주요 현장까지 확대해 세계적인 대표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