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무상급식 5주년…‘서울 친환경급식 한마당’열려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6-10-29 09:59:39 댓글 0
‘못난이 피클 만들어요’, ‘바른식생활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 개최
▲ 친환경급식 한마당

서울시는 친환경무상급식 5주년을 맞이하여 29일(토) 오전 11시부터 17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6 서울친환경급식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 서울친환경급식 한마당’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교육청, 서울디자인재단, 얼굴 있는 농부시장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011년 이래 5년간 실시해 온 친환경급식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건강한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학교급식의 건강·생태·사회적 가치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서울친환경급식한마당 행사는 ‘풍류도 지구별 예술단’의 전통 북 뮤직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행사, 친환경 밥상 체험, 친환경 유통센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된다.


서울시는 친환경농산물은 못생겨도 품질과 맛은 더욱 좋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메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못난이 식재료’를 활용한 피클 만들기를 진행하며, 시민들과 버려지는 농산물의 사회적·경제적 문제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한마당에서 ‘급식은 교육’이며, ‘한 나라의 장래는 그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에게 달려있다’ 라는 친환경무상급식 정책의 역사적 의의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차별 없이 평등하고 행복하게 지내야 하며, 성장기 건강할 권리를 학교에서부터 보장해야 한다는 급식의 교육적 의미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한마당 행사에서 ‘친환경무상급식은 차별 없이 함께 나누는 기쁨을 배워가는 교육의 과정이자 건강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함으로써 도농이 상생하는 착한 생산, 착한 소비의 선 순환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자 하였다.


김용복 평생교육정책관은 “2011년부터 시행한 친환경무상급식 5주년을 맞이하여, 서울시의 친환경급식 정책이 보편적 복지, 도농상생의 착한 생산, 착한 소비의 선 순환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가 5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확고한 뿌리를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학생뿐만 아니라 생산자, 학부모, 영양(교)사 및 급식 관계자 모두 여러분들께서 안전한 친환경급식을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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