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월드컵공원에서 수확한 가을열매 3종을 가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나누어주는 '월드컵공원 가을나눔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이번 나눔활동은 모과차와 천연수세미·천연주방세제를 만들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활동과 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조롱박 액자만들기 프로그램으로 크게 구분된다.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이번 나눔활동을 11월 19일(토)부터 12월 3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 운영하며 이에 참가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11월 19일(토)과 11월 26일(토)에는 13시~15시까지 노을공원 입구에 위치한 노을여가센터에서 모과차를 만들고 천연수세미와 천연주방세제가 담긴 주방용품키트를 만드는 활동이 진행된다.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에서 직접 수확한 모과 150kg을 활용해 모과차를 만들 계획이며, 하늘공원에서 키운 수세미를 활용해서 천연수세미 등을 만들 예정이다.
제작된 모과차는 직접쓴 사랑의 손편지와 함께 상암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홀몸어르신 50분께 전달할 예정이며, 천연주방용품 키트 100개는 사회복지관의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에 기증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은 20가족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프로그램의 참여를 희망할 경우 11월 10일부터 1365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다.
12월 3일(토) 13시~15시에는 장애인 가족을 초청하여 함께 나들이를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평소 체험프로그램 참여가 쉽지 않은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무료프로그램을 제공 할 예정이다. 더불어 조롱박을 활용한 시계 만들기와 쿠키만들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을여가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15가족을 모집하며, 유선전화(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를 통해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월드컵공원에서는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가을 볼거리를 위해 가꾸었던 유실수 열매 중 감 375kg을 지난 10월 추수하여 인근 푸드마켓에 기부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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