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 에너지 바우처 환경사업 시행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6-11-11 11:43:25 댓글 0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등 연료비 일부를 지원하는'에너지 바우처' 환경사업을 시행한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소득수준에 비해 난방비 부담이 과도한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기나 도시가스 등 난방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함으로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본인 또는 세대원 중 만 65세 이상 노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1~6급 등록 장애인 또는 임산부가 포함된 가구다.


신청은 올해 11월부터 오는 2017년 1월까지 신청서·신분증 사본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민센터로 하면 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경우 가족, 친척이 대리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8만 3천원, 2인 가구 10만 4천원, 3인 이상 가구 11만 6천 원으로, 에너지 구입비용을 직접 결제하는 실물카드나 요금이 자동적으로 차감되는 가상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오는 12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정책을 발굴,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종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주민 여러분께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관심과 온정을 더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