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수산생물 방역 위한 민·관·연 소통의 자리 마련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12-28 20:32:26 댓글 0
수산생물방역을 위한 현장 맞춤형 방역서비스 제공 위해 설명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23일 민간단체 ·유관기관·학계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생물방역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산생물방역을 위한 현장 맞춤형 방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이번 설명회는 국가 방역기관과 민간 전문가 간에 수산생물방역 사업에 대해 올해의 주요 업무 성과 공유와 2017년도 수산생물방역 업무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2016년도 수산생물방역사업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2017년도 주요 사업인 법정전염병 모니터링, 양식장 질병 예찰, 방역물품 및 방역관리 지원 서비스, 수산생물용의약품 관리, 법정전염병 및 관리대상 질병의 진단·제어기술 개발 등에 대한 방향과 현장 애로사항을 토의했다.

아울러 수산용의약품별 양식대상 품종과 양식장에서의 적정 항생제 사용 등 수산용의약품 관리 현황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토론을 통해 안전한 수산물 생산 방안이 제시되었다.

또한 2017년도 수산생물방역 업무의 추진방향에 따라 수산생물 전염병 신속 진단기술 개발, 질병 예찰 및 전염병 모니터링 대상과 범위, 방역물품의 종류 및 지원방안, 방역조치에 따른 양식장 관리방안 등 현장에서 느끼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도 논의했다.

손맹현 수산방역과장은 “수산생물방역 업무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민간과 학계도 함께 참여해 상호 교류 활성화를 통해 협력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선진 수산생물방역 체계를 구축해 양식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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