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은 지난 27일 고성하이화력 1,2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일괄계약을 고성그린파워 주식회사와 체결했다고 최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서희건설은 SK건설과 공동으로 2,080MW(1,040MW급 2기) 규모의 고성하이화력 1,2호기 발전소의 건설을 위하여 주기기를 포함한 설계, 구매, 시공을 일괄 수행하게 되며 오는 2021년 07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하게 된다.

회사측은 "그동안 국내 건축시장 중 문화•복지시설, 종교시설, 교육시설, 병원시설, FDE공사 등 타 건설사와는 차별화된 틈새시장 전략을 통해 성장한 중견건설사로 알려져 왔으며 최근엔 메이져 건설사들이 독차지하고 있던 도시재생 및 지역주택조합 건설사업의 신흥강자로 두각을 나타내는 등 건축분야에 특화된 건설기업으로만 인식되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희건설 관계자의 이야기를 통해 확인한 바로는 건축 외의 사업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만들고 특정 사업분야에 치중되지 않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소리 없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중견건설사들의 참여가 쉽지 않은 발전플랜트 분야에 도전하여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인니 부생가스발전소(100MW*2기), 여수화력 제1호기(350MW*1기), 영흥화력 5,6호기(18만톤급 석탄하역부두), 당진화력 9,10호기(1,050MW*2기), 신평택천연가스발전소(950MW*1기) 등의 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 꾸준히 실적을 쌓아가고 있으며 그 노력의 결과가 금번 고성하이화력1,2호기 일괄계약으로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서희건설은 현재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IPP발전사업 및 국내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다수를 적극추진 중에 있으며 빠르면 17년도 내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은 “대한민국 건설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 대형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본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 며 “향후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기존 사업 분야를 혁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아간다면 지속되는 경기불황 속에서도 중견건설사로서 입지를 더욱 착실히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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