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환경교육프로그램, '맞춤형 생물체험교육'

박가람 기자 발행일 2017-02-01 21:13:14 댓글 0
40여명의 박사급 연구 인력들이 참여, 배움과 놀이를 함께하는 명품 생물체험 교육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오는 3월부터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물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생물체험교육'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지난해 경북의 소외계층과 벽오지 지역 초·중교 학생 3,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생물자원교육'을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40여명의 박사급 연구 인력들이 참여하며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교육, 유전자(DNA) 실험 등 영재교육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

또한, 가정·지역·학교 별로 맞춤형 창의체험활동을 지원하여 어린이 생물자원 체험교육, 주말 가족교실, 생물다양성 체험 캠프, 담수생물 연구교실, 지역사회 협력 교육 등도 선보인다.

'맞춤형 생물체험교육' 신청 접수는 2월 8일(수)까지 받으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 교육소식란을 참고하거나 담당자에게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 환경부의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 공식 프로젝트 인증, 교육부의 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 등을 받았다.

​생물다양성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하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는 2017년 12개의 (일반, 전문, 특화)교육과정을 개설한다.

특화과정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생물자원 꿈나무창의교실’, 벽지산간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사님’, 어류 등 각종 박제를 만들어보는 ‘박제교육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매년 현장체험활동을 고민하는 전국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흥미진진한 생물자원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관찰·실험 중심의 생명과학교육을 전국으로 확산하여 배움과 놀이를 함께하는 명품 생물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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