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 전기·주방용품 및 어린이용품 안전성 조사 실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02-15 19:47:29 댓글 0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45개 업체 47개 제품 ​수거·교환 등 리콜조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실시한 안전성 조사 결과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45개 업체 47개 제품​이 리콜조치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기술표준원은 '2016년 안전성 조사계획'에 따라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중점관리품목 전기용품 및 주방용품, 어린이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에 대해 수거·교환 등 리콜조치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된 안전성 조사 대상 제품은 전기용품(중점관리품목) 5품목 146개 업체 169개 제품, 전기를 사용하는 주방용품 5품목 89개 업체 108개 제품, 어린이제품 9품목 323개 업체 351개 제품이었다.

특히, 리콜명령대상 전기용품 중 주요부품인 캐패시터, 퓨즈 등을 변경하거나, 다른 회사의 인증을 도용한 것으로 확인된 제조업체 19개(20개 제품)는 형사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에 처분된 리콜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 및 리콜제품 알리미에 공개하였다.

아울러 위해상품판매차단 시스템에 등록하여 전국 대형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판매를 즉시 차단하였다.

한편, ‘리콜제품 알리미’는 모바일 앱(App)으로 소비자들이 손쉽게 리콜제품 조회, 불법·불량제품 신고 및 제품안전 정보 검색 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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