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 퇴비 뿌리기’로 환경 활동 시작

박가람 기자 발행일 2017-03-15 12:48:34 댓글 0
평택농가에서 2톤 분량의 커피퇴비주기활동 및 농가에 400톤 커피퇴비 전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의 지역대표 커피 마스터와 커뮤니티 스토어 청년인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오는15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우리 농가에 환경도움의 손길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참가한 스타벅스 파트너(직원)들은 경기도 평택지역 농장에 방문하여 라이스칩 15만 봉을 제조할 수 있는 1만㎡의 농지에 약 2톤의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커피퇴비를 주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100여명의 파트너들은 따뜻해진 봄 날 한 해 농사 준비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경기도 200여 농가 60만여평 농지에 배포할 수 있는 분량인 총 400톤(2 만포)의 커피퇴비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환경과 우리 농가를 위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 지역 커피 매스터 커피 퇴비 뿌리기 봉사 활동 전개

커피찌꺼기에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흙과 커피 찌꺼기를 9:1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유기질 함량이 높은 비료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경빈 파트너는 “매장에서 수거하는 커피찌꺼기가, 농가에서 퇴비로 새로운 역할을 하는 자원 선순환 과정의 새로운 시작을 체험하게 되어 뜻 깊다”며, “매장에서도 지속적인 친환경 활동에 대해 고객들에게 자부심 가지고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전대경 미듬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가장 손길이 많이 필요한 3월에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방문으로 조용한 농가에 활기가 느껴졌다”며,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기업과 농가의 상생을 위한 노력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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