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소나무심기... 우리가 만드는 친환경 남산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03-21 21:14:23 댓글 0
나무심기는 도시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첫 번째 적극적 실천 활동

환경단체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 이사장 이돈구)은 오는 25일(토) 남산에서 시민들과 함께 소나무 심기를 진행한다고 최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6년 2월 서울특별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유한킴벌리와‘시민 참여형 숲 관리 모델 사업’에 대한 3자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남산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한 숲가꾸기사업 뿐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샛길 차단 활동, 나무이름표 달기, 유해식물 제거활동 등 숲 환경관리 활동을 해왔다.


또한 남산 숲을 환경관리하는 시민활동 그룹인 남산숲가꿈이를 양성하고 어린이, 청소년들이 숲 환경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남산숲 환경관리 활동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진행되는 나무심기는 2014년 이후 3년 만에 친환경남산에 소나무를 복원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며, 기존에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남산 숲가꾸기에 대한 시민인식 저하 등으 생명의숲 김재현 운영위원장은 “나무심기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시민들의 첫 번째 적극적 실천 활동”이라며 “이번 나무심기는 서울의 상징인 남산에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는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고 했다.


3월 25일 진행하는‘우리가 만드는 친환경남산의 봄-시민 나무심기’는 시민들과 함께 소나무 4년생 2,000그루를 심으며 참가 신청은 3월 22일(수)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50명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 및 참여 신청은 생명의숲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은 1998년에 창립한 환경운동단체로서 건강한 숲을 지키고 가꾸어나가기 위하여 전국 13개 지역 1만 여명의 회원과 함께 숲가꾸기 운동, 도시숲 운동, 사회복지숲운동, 학교숲 운동, 마을숲 운동 아름다운숲전국대회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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