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환경난제 관련 기술 개발 지원사업 시행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03-27 17:28:08 댓글 0
선정된 기업에 환경신기술과 녹색기술인증 취득에 대한 기술 자문 등 다양한 혜택 지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신기술 또는 녹색기술을 인증받기 원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기술 코디네이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신기술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라 환경기술의 신기술 해당 여부를 심의해 인증하며, 녹색기술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기술 우수성과 녹색성 등을 심의 인증하는 제도이다.

환경부 산하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환경기술 코디네이터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27일(월)부터 시작했다.

신청 대상은 환경신기술 또는 녹색기술 인증 취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나 인증 심의위원회에서 탈락한 중소기업이다.

접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 또는 환경신기술시스템 공지 사항에 올라온 신청서를 작성하여 4월 14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기술 자문의 필요성, 기술 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환경신기술 17곳, 녹색기술 5곳 등 총 22곳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 동안 환경 분야 전문가와 1대1로 연결되어 환경신기술과 녹색기술인증 취득에 대한 기술 자문, 현장 방문을 통한 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기업이 세부적으로 지원 분야를 신청하도록 하여 전문가에게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자문결과 보고서를 활용해 실제 인증 신청서도 쉽게 작성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미세먼지, 가뭄, 녹조, 생활악취, 지반침하 등 환경난제와 관련된 기술 개발 및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분야 기술을 인증받기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기술평가실장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환경기술이 환경신기술과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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