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기술전시회, 전기차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 국내최초 ‘미세먼지줄이기 박람회’가 시민 주도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오는 6월 2일(금)~3일(토) 다양한 미세먼지 감축 정보를 알리고 시민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박람회를 기획‧운영할 ‘시민기획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에 대한 상상을 축제 이벤트로 만들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시민기획단’이 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기획단’을 통해 박람회를 시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녹아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 간다는 구상이다.
미세먼지줄이기 박람회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기술 전시, 전기차 박람회, 환경 시민단체 참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하루 동안 일일 기상캐스터가 되어보는 기상캐스터 체험, 전기차 시승 행사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펼쳐진다.
참여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구글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일(수)까지이며, 모집 결과는 13일(목)에 개별 통보된다.
시민기획단은 100여 명으로 구성되며, 10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각팀은 1개의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기획하여 홍보부터 행사 당일 운영까지 진행한다. 시민기획단으로 활동하게 되면 위촉장과 1365 자원활동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미세먼지줄이기 박람회 ‘시민기획단’ 활동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발대식을 4월 22일(토) 오후 2:00∼6:00 개최할 예정이다.
기획단은 공식 활동 전에 환경 시민 단체를 통해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일깨울 있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며, 이후 박람회 기획을 위한 자유로운 아이디어 회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정환중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줄이기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여러분께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최초 개최되는 미세먼지줄이기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로 하여금 미세먼저줄이기 활동 참여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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