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이용 불편, 앱으로 신고하면 척척 해결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4-06 15:32:50 댓글 0
건설연, 제4기 도로서비스 평가단 모집…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신청 접수
▲ 도로서비스 평가단 모집 포스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이하 건설연)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도로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4기 도로서비스 평가단’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총 9일간으로 도로이용에 대한 관심을 가진 일반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약 200명이다.


평가단으로 위촉되면 도로포장 및 안전시설물의 불량·파손과 같은 도로 관련 불편사항을 스마트폰 앱 ‘척척해결서비스’에 신고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참여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올해 5월부터 내년 4월까지의 1년간이며, 수행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평가단에 위촉되지 않더라도 ‘척척해결서비스’ 앱을 통해 도로불편사항을 신고하면 신고된 내용 중에서 우수사례를 선정,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건설연은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로이용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접수된 도로관리청에서 처리가 이루어지는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를 국토부 위탁사업으로 운영해 오고 다. 지난 2014년부터 1년 단위의 ‘도로서비스 평가단’을 모집하고 있다.


‘도로서비스 평가단(이하 평가단)’은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해 도로시설물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국민참여단이다. 올해 4월로 활동기간이 만료되는 3기 평가단의 경우에는 약 2200여 건의 불편사항을 신고했다.


이태식 건설연 원장은 “도로서비스 평가단을 운영함으로써 도로안전과 SOC분야 모니터링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도로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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