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환경분야 中企 집중 육성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4-20 13:28:54 댓글 0
성장 가능성 높은 에너지 효율화 및 환경산업기술 사업화 지원

서울시가 에너지·환경 분야 녹색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시는 중소기업 위주로 녹색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녹색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을 네트워크화 한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효율화 분야는 서울시의 ‘원전하나줄이기 사업’과 연계해 그린인테리어를 포함한 녹색건축, 에너지 절약 및 이용 효율화 관련한 스마트 그리드,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의 그린IT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


환경산업 분야는 대기, 폐기물, 수질 등의 오염관리와 도시자원순환, 친환경 기술 등의 환경보호 중소기업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한다.


녹색제품의 해외 판로개척 및 기술교류를 위해 중국, 인도, 동남아는 물론 일본 등의 녹색기업을 대상으로 양방향 교류로 추진된다.


지난해까지는 국내 제품을 외국에 소개하는 사업을 시행했지만 올해에는 국내 녹색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외국의 녹색기술도 국내 기업이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국의 녹색기술 수요기업 및 우수 녹색기술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초청 형식인 인바운드 수출상담 및 양방향 기술교류회가 개최하고, 우수 중소기업을 선발해 해외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우선 6월에는 녹색기술 수요가 높고, B2B 사업 성과가 예상되는 인도와 동남아 지역을 선정해 해외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시장정보조사, 해외바이어 섭외 및 매칭 상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9월에는 해외 유력 바이어,우수 녹색기술 보유기업 20개사 내외을 초청해 국내 우수기술을 소개하고, 1대 1 수출상담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가길현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녹색산업지원센터의 녹색기업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우수 녹색기업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참여해 서울시 녹색산업이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제품의 수출과 기술교류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시녹색산업지원센터(02-866-5274, green@sba.seoul.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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