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7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평가대상 44개 책임운영기관 중 2위, 시설관리형 5개 기관 중 1위로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이다.
책임운영기관이란 기관의 장이 조직·인사·예산상의 자율성을 가지고 국민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주로 연구, 조사, 교육, 의료 등을 담당하며 현재 50개 기관이 책임운영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사무성격에 따라 시설관리형 책임운영기관으로 분류돼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공공성 유지’와 ‘경쟁 원리’라는 책임운영기관 운영 취지를 살려 자연휴양림의 사회적?공익적 역할은 강화하면서 재정건전성을 제고하고, 고객 중심으로 업무를 개선했다는 평이다.
특히 ‘자연휴양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이용정보 제공’, ‘숲속 작은 결혼식 모델 개발’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이밖에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06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 다양하고 차별화된 산림문화 프로그램 운영 ▲ 자연친화적 휴양시설 제공 ▲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숲체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최우수 책임운영기관 선정은 고객 눈높이에 맞는 자연휴양림 운영으로 이용객 만족도 향상에 노력한 결과”라며, “자연휴양림을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녹색 휴양공간으로 운영해 국민이 숲에서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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