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민자구간인 포천~화도 노선(28.97km)을 지하화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지상노선으로 추진하면서 광릉숲 환경파괴가 우려된다는 지난 25일 국내 한 일간매체의 보도에 대해 국토부가 적극 해명에 나섰다.
국토부는 26일 해명보도자료를 내고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간 지상 노선은 광릉숲 보호구역을 통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해당 구간은 국립수목원, 포천시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광릉숲 보호구역으로부터 170m 이격해 지하 300m 길이 3.3km의 터널로 통과하는 것으로 지난해 5월 변경된 바 있다”며 “지상으로 통과 계획인 ‘K-디자인 빌리지 사업’ 지역은 광릉숲 보호구역으로부터 약 1km 떨어져 있다”고 해명했다.
국토부는 환경파괴 우려에 대한 논란을 의식해 포천∼화도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광릉숲 환경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제2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가 생태계의 보고이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과 K-디자인빌리 사업부지를 관통하게 된다며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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