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택 인허가 5만2000가구…4개월째 감소세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4-26 12:57:53 댓글 0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이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5만1620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6.4% 감소했다.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한 14만1100다. 누계 인허가 물량은 5년 평균 대비 28.2% 증가한 수치지만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중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1320가구로 전년 대비 25.0%가 줄었고 지방은 3만300가구로 9.1%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4742가구, 아파트외 주택은 1만6878가구로 각각 14.7, 19.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 착공 실적은 총 3만730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1.5% 감소했으며, 누계로는 15.0% 감소한 10만124가구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1만8690가구, 지방은 1만861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1.0% 32.0% 줄었다.


3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은 총 3만4728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누계 기준으로는 19.3% 감소한 5만2137가구다.


전년 동월 대비 공공주택 분양 실적 증감률은 올 들어 3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5년 평균과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4325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29.4% 감소한 반면, 지방은 2만403가구로 오히려 6.9%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이 2만1343가구, 임대주택은 7243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5.6%, 18.2% 감소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