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잡는 ‘공기정화식물 직거래장터’ 운영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4-26 14:01:20 댓글 0
내달 1~2일까지 청계광장서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

서울시가 내달 1~2일까지 이틀간 청계광장에서 미세먼지 잡아먹는 ‘공기정화식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생산농가로부터 생산된 식물을 직거래로 판매해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2일에는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에 한해 무교로 청사 앞 보도에서도 판매한다.


판매수종은 미세먼지 제거 등 독소제거 능력이 탁월하고, 공기정화에 효과가 좋은 ▲수염 틸란드시아 ▲보스톤고사리 ▲아레카야자 ▲뱅갈고무나무 ▲아이비 ▲다육식물 등 총 6종이다. 판매가격은 화분 포함 5000원 내외(개당)다.


이번에 판매하는 수종들은 음지에 강하며 미세먼지 제거 능력에서도 상위권에 속한 식물이다. 독소제거 능력에 탁월하고 거실, 주방 등 실내에 걸어 놓고 기르기 편리하며, 자주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다양한 미세먼지 차단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공기정화식물은 실내공기정화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다”며,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