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 보고 듣고 체험하는 ‘환경·에너지 교육’ 운영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5-01 10:36:22 댓글 0
에코투어·출발드림이·에너지런닝맨 등 7종 환경교육인증프로그램 등 마련

서울 도심 속에서 아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에너지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도심 속 에너지 체험공간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김혜애)이다.


서울시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2017년 에너지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에 위치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에너지교육·전시 공간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설과 고효율·친환경 건축기술이 집적돼 있는 국내 최초의 에너지자립형 공공건물이다.


에너지드림센터는 에코투어, 그림자극, 에너지런닝맨, 출발드림이, 도전에너지박사, 에너지티어링, 직업체험친환경건축가 등 총 7종의 환경교육인증프로그램을 비롯해 36초록테이블, 지구를 지켜라, 탄소다이어트, 야생동물은 내친구 등 2017년 상반기 신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환경교육인증프로그램은 친환경성·효과성·우수성·안전성 등이 우수하다고 정부가 인증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 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기획전시와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1층 에너지드림관에 조성된 드림갤러리에서는 4월부터 8월까지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라는 환경동화를 주제로 해 다양한 전시와 주말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보고, 듣고, 만들고, 배우는 체험형 환경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의 직업을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전문기관과 함께 중학생대상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구하는 ‘에너지투모로우’, 미래세대 에너지교육을 위한 ‘이지드림’은 자유학기제로 인해 다양한 직업체험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아이들과 함께 주말을 이용해 놀이와 교육을 동시에 체험하고 싶은 가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있다. 아름다운 평화의공원을 배경으로 하는 가족참여 프로그램인 ‘에너지티어링’, 폐자원 등을 이용하는 만들거리와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태양열요리교실’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날(5월 5일) 및 환경의 날(6월 3일) 행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의 에너지정책에 관심있는 외국인들을 위해 ‘외국인을 위한 에코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관심분야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환경정책코스’, ‘에코힐링코스’, ‘물재생코스’의 세 가지 코스로 각 코스별 영어해설과 중국어해설 안내를 지원한다.


정환중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유아부터 초·중·고생은 물론 온가족이 함께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환경과 에너지의 소중함과 기후변화시대를 살아갈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