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운수 노조, 사측에 ‘노사화합 감사패’ 전달

박가람 기자 발행일 2017-05-14 22:35:21 댓글 0
선진운수 측 “노·사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는 것 느껴…우리는 환경 가족”
▲ 선진운수 노조가 사측에 감사패 전달

서울시 최대 시내버스 회사인 선진운수의 노조가 선진운수에 감사패를 전달해 화제가 됐다.


선진운수의 노동조합은 지난 4월, 노사화합을 위한 회사의 노력을 인정하며 ‘노사화합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선진운수는 1971년 창립이후 1979년 근로자 복지증진을 인정받아 ‘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이후, 노사협력증진 분야에서 8~90년대 ‘철탑산업 표창’, ‘노동부장관 표창’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노사 협력 증진’을 인정받으며 과거 석탑 산업훈장 및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 하는 등 건전한 기업 문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선진운수 민배홍 회장은 “다른 어떤 상 보다 더욱 의미 있고 자랑스럽다”며, “가족과 같은 회사직원들이 전해준 감사패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민회장은 “노사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서로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 누리꾼은 “대립과 갈등이 대표적 키워드로 각인된 노·사에 대한 나쁜 뉴스에만 익숙했는데, 이런 훈훈한 소식을 접해 덩달아 기쁘다”며, “각자의 입장만 고집하며 다투는 모습보다 화합해나가는 노사의 모습을 많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진운수는 평소 저소득 가구 장학금 지급 및 보육원 후원, 세월호 유가족 돕기 성금, 불우이웃 돕기 성금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실천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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