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우수 공공건축 발주자 발굴·시상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5-16 11:07:48 댓글 0
내달 30일까지 제11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

국토교통부가 우수한 공공건축을 조성하거나 개선하는 데 노력한 발주자를 발굴한다.


국토부는 내달 30일까지 ‘제11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이하 공공건축상)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처음 제정한 공공건축상은 공공건축의 수준이 국가의 건축과 도시문화 수준을 결정한다는 점에 착안해 공공건축 및 공공발주자의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공모대상은 공모일 기준으로 준공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건축물, 기반시설 등 공공건축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발주한 기관이나 부서, 업무 담당자가 모두 응모할 수 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한 기관 또는 부서의 경우 공동 응모도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전자 우편과 공문으로 할 수 있으며, 7~8월 중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은 대상(국무총리표창) 1점, 최우수상(국토교통부장관표창) 3점, 우수상(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 5점 내외에 대해 이뤄진다. 수상기관이 향후 국토환경디자인 지원 사업에 응모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다른 공모전과 달리 공공발주자의 땀과 수고를 다루고 있다”며 “이 상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한 공공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힘쓴 일선 공공건축 담당자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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