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용산미군기지 환경오염 및 정화에 대한 시민 인식 현황 및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물순환정책과는 17일(수)부터 23일(화)까지 7일간 용산미군기지 오염정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정도 파악 및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자설문 방식으로 서울시 홈페이지에 설문을 게재하는 동시에 온라인 패널에게 이메일 송부 및 온라인(모바일 웹)을 통해 조사 참여가 이루어진다.
설문조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시민참여 및 온라인 여론조사 링크를 통해 참여하거나 서울시 여론조사 시스템에 바로 접속하여 참여할 수 있다.
설문 문항은 용산미군기지 오염현황 6문항, 정화계획 6문항,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 2문항, 통계처리 기본설문 4문항 등으로 총 18문항이다.
설문조사 결과는 오는 6월 8일 '용산미군기지의 온전한 반환과 정화를 위한 환경포럼'에 발표될 예정이며 향후 오염정화 대책수립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서울시 물순환정책과는 "이번 설문조사는 용산미군기지 오염정화 대책 수립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오니 바쁘시더라도 적극 설문에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권기욱 물순환안전국장 또한 “용산미군기지는 반환이 되면 국가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오염정화와 공원조성에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 못지 않게 시민들의 관심이 중요하므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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