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7’이 오는 8월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할랄수출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경남도청, 한국식품연구원, 코트라,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한다.
사단법인 한국할랄수출협회는 전시회를 통해 국내 할랄시장의 활성화와 회원사 수출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최근 유기농, 로하스 등 웰빙 푸드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비무슬림인 일반인들도 할랄 식품을 안전한 먹거리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할랄 시장의 규모는 17억 무슬림 인구만 고려해도 2조원대에 달한다.
이번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7’에서는 수출 유망 국가의 바이어들을 대거 초청하여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또한 한국식품연구원, 식약처, 한국할랄산업연구원 등의 주관으로 국제할랄컨퍼런스, 할랄 화장품 포럼, 세계의 할랄 인증과 마케팅, 한국할랄산업학회 학술대회 등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랍 에미리트, 미국, 태국, 터키 등 다양한 할랄 시장 전문가가 초청되며, 이번 엑스포와 관련 자세한 일정 및 장소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단법인 한국할랄수출협회는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참가 지원을 비롯해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전시회 참가 및 시장개척단 파견, 온라인 홍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소비 트렌드 조사 및 시장 평가, 할랄 인증 및 수출 프로세스 관련 교육 및 해외 바이어단 국내 업체 시찰 등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할랄수출협회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국내 할랄 산업이 성장, 발전하고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회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7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시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사단법인 한국할랄수출협회 임병용 사무국장은 “우리 기업의 할랄 시장 수출 실적 저조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적실한 시장 정보 부족, 시장 맞춤형 마케팅 툴의 부재 등은 우리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다. 사단법인 한국할랄수출협회는 이 문제의 해결을 주요 사업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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