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제16회 한강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8-04 10:35:10 댓글 0
오는 9월 9일 뚝섬한강공원서 열려…이달 말까지 유치·초·중·고등부 선착순 1000명 접수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9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제16회 한강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한강유역환경청에서 개최해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강수계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선착순 1000명으로 행사 참가가 제한된다.


이번 대회의 그림 주제는 한강사랑 정신을 담은 내용으로 행사 당일 공개된다.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별로 참가자를 나눠 대회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그림규격은 유치부와 초등부는 8절, 중·고등부는 4절이며, 도화지외 그림도구는 본인이 지참해야 한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순수성, 창의성 등을 감안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 1명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50만원, 금상 3명(유치, 초, 중고등부 각 1명)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또 은상 9명(유치, 초, 중고등부 각 3명)에게는 환경유역환경청장상과 상금 20만원, 동상 12명(유치, 초, 중고등부 각 4명)에게는 한강유역환경청장상과 상금 10만원이 수여된다. 이밖에도 특선 20명에게는 환경보전협회장상과 상금 3만원이 수여된다.


수상 작품은 한강유역환경청에 전시되는 한편 내년도 탁상달력으로 제작돼 입상자 및 교육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행사당일에는 그림그리기 대회와 함께 이동환경교실, 습지생태교실, 물 관련 OX 퀴즈 등 다채로운 환경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나정균 한강청장은 “학생들의 순수함과 창의성이 한강과 어우러져 도화지에 담기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 참여를 통해 남길 좋은 추억을 바탕으로 한강을 더욱 아끼고 사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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