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종이 문서의 한계를 보완하고 기업의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창구'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흔히 은행업무를 볼 때 각종 종이 문서에 주소, 서명 등을 여러 번 작성해야 하는데, 이 때 양식을 읽고 반복되는 서명만으로도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아울러 종이 사용률도 매우 높아진다.
이에 신한은행은 각종 서식을 전자서식으로 제공하는 '친환경 디지털 창구'를 도입해 ‘간편서식’과 ‘모아쓰기’ 등의 기능을 제공중이다.
간편서식은 여러 장의 종이 서식을 디지털 문서로 전환해 핵심 내용을 재구성하는 서식이며, 모아쓰기는 고객 동의 후 테블릿 PC에 서명을 한 번만 작성하도록 자동 적용된다.

친환경 디지털 창구의 장점은 예를 들어 입출금통장과 체크카드를 동시에 신규 할 경우 종이문서로 작성 시 총 28회의 이름과 서명을 해야하는 반면, 디지털 창구 이용 시에는 5회만으로 신규가 가능하다. 줄어든 서명 횟수만큼 시간도 약 15분에서 절반 이상의 시간이 단축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디지털 창구는 종이 문서를 사용하지 않아 종이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나무의 수를 줄일 수 있는 등 지구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이점이 많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창구'는 고객과 직원의 편리를 아우르고 일상은 물론 나아가 지구의 환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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