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이 지난 1일 오픈한 ‘신반포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3일간 약 2만5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주택을 구입하려는 실수요자들로 북적거렸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아 오후 늦게까지 연장 운영했다.
GS건설에 따르면 ‘신반포센트럴자이’ 견본주택 오픈 첫날인 1일 6000여 명이 방문한 데 이어 2일 9000여 명, 3일 1만여 명 등 3일간 약 2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내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건 예상 밖의 결과”라며, “평일 방문을 유도하고 있지만 주말 방문객이 몰려 오후 10시까지 견본주택 운영시간을 4시간 연장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온 윤모씨(45세)는 “이번에 부동산 정책이 달라져 1순위 당해 청약을 할 수 있는 지와 대출조건 등을 알아보러 왔다”며 “강남은 아무래도 새 아파트가 많지 않아 희소가치가 있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4250만 원이다. 1차 계약금은 5000만원 정액제으로 GS건설은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해 시공사 보증으로 중도금 40% 대출을 알선해 줄 계획이다. 발코니 확장도 무상 제공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6일 특별공급을 거쳐 7일 당해 1순위, 8일 기타 1순위 접수를 받으며 당첨자 발표일은 15일이다.
한편 신반포6차 재건축으로 들어서는 ‘신반포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 지상 35층 7개 동 757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61가구 ▲84㎡ 28가구 ▲98㎡ 18가구 ▲114㎡ 35가구 등 14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있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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