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택매매거래량 9만7000건…전월比 1.9%↓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9-18 14:17:37 댓글 0
8.2부동산대책 영향 기대감 줄면서 거래량 감소…전월세 거래량은 증가세

8.2부동산대택 여파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줄면서 주택매매거래량이 소폭 줄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9만6578건으로 전년 동월(9만8130건) 및 전월(9만8414건)에 비해 각각 1.6%, 1.9% 감소했다. 5년 평균(7만2615건) 대비로는 33.0% 증가했다.


올 1~8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65만3000건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한 반면 5년 평균(61만6000건) 대비로는 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은 5만7094건으로 전월 대비 2.0% 감소했고, 지방은 3만9484건으로 전월대비 1.7% 감소했다. 다만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2만4259건으로 전월(2만3972건) 대비 1.2%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은 6만4300건으로 전월(6만5605건) 및 전년 동월(6만4462건) 대비 각각 0.3%, 2.0% 줄었다. 연립·다세대 주택은 1만8810건으로 전월(1만9131건) 및 전년 동월(1만9485건) 대비 각각 3.5%, 1.75 줄었고, 단독·다가구 주택은 1만3468건으로 전월(1만3678건) 및 전년 동월(1만4183건) 대비 각각 5.0%, 1.5% 감소했다.


8월 전월세 거래량은 14만3841건으로 전년 동월(14만4000건) 대비 0.2% 늘었다. 전월(13만2000건) 대비로는 0.1%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1%로 전년 동월(43.2%) 대비 1.1%포인트 감소했지다. 전월(42.1%)과는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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