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온에너지원, 원주교도소에 폭염대비 차열도료 지원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9-22 10:54:13 댓글 0
지난 달 ‘쿨루프캠페인’ MOU에 이어 지난 19일 쿨루프 시공 완료
▲ 두온에너지원과 원주교도소간의 ‘쿨루프 캠페인’ 협약식(MOU) 모습.

두온에너지원이 최근 폭염일수 증가에 따라 건물에너지사용절감과 건강한 폭염나기 대비를 위해 공공시설에 대한 차열도료(쿨루프) 지원 사업에 나서고 있다.


두온에너지원은 지난 달 18일 원주교도소와 ‘쿨루프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그 후속조치로 지난 19일 시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쿨루프란 건물 옥상 등에 햇빛과 열의 반사 및 방사효과가 있는 도료로 이를 건물 옥상에 시공하면 열기가 지붕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줘 여름철 냉방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쿨루프는 옥상녹화 대비 비용이 4분의 1정도로 적고, 콘크리트 지붕에만 적용이 가능한 옥상녹화에 비해 어떤 지붕에도 시공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시공 후에는 지붕표면온도가 20~30℃ 감소, 실내온도는 2.0℃이상 내려간다.


원주교도소 관계자는 “다른 교정시설에서도 내년 혹서기를 대비해 교도소 건물 옥상에 차열도료를 시공, 수용자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수용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쿨루프 캠페인’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온에너지원 관계자는 “원주교도소내 쿨푸프 시공으로 하절기 교도소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함은 물론 수형자들의 생활시설 적정온도 유지를 통해 폭염영향에 대응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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