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그린리모델링의 저변확대를 위해 실시한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하희현가’(동건·주거부문)과 ‘녹색빌딩 구현’(이에이엔테크놀로지·비주거부문)이 대상에 선정됐다.
LH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한‘제2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1~2차 심사를 거쳐 주거·비주거부문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각 1점씩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자가 건축에 참여하고 그린리모델링 기법을 적용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모범사례를 발굴·선정하는 행사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6건이 접수돼 이중 서면평가와 현지평가를 거쳐 주거부문 4건, 비주거부문 4건 등 총 8건이 수상했다.

주거부문 대상을 받은 ‘하희현가’는 준공된 지 19년이 지난 노후건축물로 창호 및 단열보강 등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절감율을 50% 이상 개선했을 뿐 아니라 구조보강 및 마감재 변경을 통해 입면을 개선했다.
또 비주거부문 대상을 받은 ‘지속 가능한 녹색빌딩의 구현’은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해 지붕,바닥,외벽 단열을 강화하고 고기밀 창호로 교체해 에너지 절감율을 33% 이상 개선했다. 재실자의 쾌적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중외피 및 외부차양 설치, 자연환기 도입 등 적극적으로 그린리모델링 기술요소를 적용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녹색건축한마당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18일까지 코엑스 전시홀 B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강동렬 LH 도시건축사업단장은 “공모전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롤모델을 제공함으로써 관련 기술보급 및 저변확대가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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