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한강수계 공공하수처리장 총인 배출부하량 402톤 저감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1-15 18:17:34 댓글 0
▲ 공공하수처리시설(총인처리시설) 지도·점검을 통해 하수의 적정 처리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녹조우심기간(5~9월) 동안 팔당댐 등 한강수계 방류 공공하수처리시설 22곳을 대상으로 방류수 수질을 강화해 총인(T-P) 배출부하량 402톤을 저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총인 배출부하량 저감은 지난해 한강하류 잠실수중보~신곡수중보 유입 17곳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기준연도(2015년) 대비 360톤을 저감한 데 이어 계속된 총인처리 강화 운영 결과다.


2년차인 올해는 한강 전 구간으로 확대해 22곳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402톤의 총인 배출부하량을 저감했다.


총인은 하천·호소 등에서 부영양화를 유발시키는 대표적인 영양염류다. 하절기 녹조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이번 총인 배출부하량 저감은 지자체와 한강청이 협업을 통해 이룬 성과로 평가된다.


그동안 한강청은 주말, 연휴 등 취약기간 중 환경기초시설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적정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왔다.


한강청 관계자는 “녹조우심기간 총인처리 강화 운영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자발적 참여 대상시설을 확대하는 등 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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