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가로 및 공원 녹지 월동준비 ‘착착’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7-11-16 13:52:14 댓글 0
수목보호 위해 도로변 띠녹지 등 바람막이 설치, 화단·화분 거적 덮기 등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겨울철 추위와 제설작업에 따른 염화칼슘으로부터 수목 보호를 위해 이번달 말까지 가로녹지와 공원녹지에 대한 본격적인 월동준비에 나선다.


구는 우선 천호대로, 아차산로 등 7개 노선 총 9328m 구간에 있는 가로변 녹지대, 마을마당, 쉼터, 자투리땅, 수림대, 꽃묘식재지 등에 ▲도로변 띠녹지 등 바람막이 설치 ▲화단 ․ 화분 거적 덮기 ▲수목보온 볏짚싸기 등을 설치하고 날씨가 풀리는 내년 3월에 제거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도시공원 39곳, 마을마당 10곳, 가로수 27개 노선 등에도 겨울철을 대비해 다양한 월동채비를 하고 있다.


겨울철 동파에 대비하기 위해 공원 내 음수대 퇴수와 약수터 보온 조치는 물론 추위로부터 수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로수 및 공원 내 수목에 볏짚을 싸고 띠녹지 바람막이와 염화칼슘 피해방지를 위해 바람막이를 설치했다.


꽃묘식재지, 자투리텃밭에 거적을 덮고 등산로 결빙우려 구간에는 모래주머니를 비치하는 것을 비롯해 가을철 낙엽, 유입토사 등 퇴적된 배수로도 정비하고 있다.


구는 내달 15일까지 산불방지를 위해 구청직원 18명으로 구성된 대책본부도 운영하고 있다. 본부는 평일은 오전 9시, 휴일도 예외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하고 철저한 월동준비로 수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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