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겨울철 ‘공동주택 안전점점’ 실시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1-29 15:16:47 댓글 0
오는 12월 8일까지 148개 단지 5만5934가구 대상 집중 점검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동절기 대비 공동주택 기능유지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공동주택 기능 유지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건축사 등 전문 인력과 관리주체, 입주자대표, 담당공무원을 중심으로 오는 12월 8일까지 안전 점검을 완료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해빙기, 우기 대비 안전점검과 마찬가지로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점검이며, 점검대상은 관내 공동주택 148개 단지 5만5934가구다.


이 중 준공 15년이 경과된 150가구 미만 공동주택 총 46개 단지, 3457가구에 대해 관내 안전관리자문단 위원을 통해 정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150가구 이상 등 의무관리 공동주택 총 102개 단지, 5만2477가구는 단지 내 관리주체를 통해 자체적으로 실시하게 한다.


점검 내용으로는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 여부 ▲중앙·지역난방 등 시설 점검 ▲노출배관의 동파방지 예방 ▲환풍구·유사 시설물에 대한 점검 및 안전조치(난간·덮개 설치 등) ▲석축·옹벽 등 부대시설의 안전성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시설의 결함정도에 따라 A~E등급으로 나누고 해당 단지에 결과를 통보, 등급에 따른 안전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공동주택 안전점검으로 다가오는 겨울 한파와 폭설 등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공동주택의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해 모든 구민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마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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