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2017년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안전한 도시 만들기 분야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2017년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안전한 도시 만들기 분야’에서 2개 분야 4개 항목 14개 세부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마포구는 14개 세부지표에서 고른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선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상황전파훈련에서 메시지 송수신 99%의 높은 성공률로 만점을 획득했다. 자체 현장훈련에서는 화재, 다중이용 건축물 붕괴 등을 설정해 통합지원본부 13개 실무반과 마포소방서, 마포경찰서, 군부대 등이 참여한 민관군 합동훈련으로 매 평균 120여 명이 참여하는 현장훈련도 실시했다.
또 재난자원 관리 지표에서는 재난관리 자원 비축관리계획을 수립, 트럭 등 장비 29종 611점과 염화칼슘 등 자재 10종 2만388점에 대해 시스템에 등록 및 100% 현행화해 만점을 획득했다.
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가구 총 732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과 가스자동잠금장치설치, 소화기 배부, 화재감지기 설치 등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정비와 위험시설물에 대한 등급 지정 전 예방차원에서 정비를 실시해 재난위험 요인을 미연에 방지했다.
총 292명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은 12회에 걸쳐 안전점검 활동 및 안전문화 캠페인 등 재난 안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러한 재난 발생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체계 마련과 각종 재난 안전시설의 점검 및 재난안전 거버넌스 활성화로 안전 네트워크 구축에 있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러한 결과는 직원 개개인으로는 해낼 수 없는 일이다. 모든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힘써왔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우수구 선정으로 458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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