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세계서 가장 편안한 호스텔 선정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8-01-05 14:26:50 댓글 0
▲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전경.

서울시립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이 국제유스호스텔연맹이 실시하는 ‘2017년 국제유스호스텔 평가(HI5 Awards)’에서 가장 편안한 호스텔(Most Comfortable Hostel)로 선정됐다. 또한 최고의 호스텔(Best Hostel) 부문에서도 3위에 선정돼 2개 부분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소재 서울시립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이 국제유스호스텔연맹에서 세계 90개국 4000여개 호스텔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이 같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909년 창설된 국제유스호텔연맹은 전 세계 4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호스텔 예약 사이트인 국제유스호텔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시설을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국제유스호스텔연맹은 매년 호스텔 이용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발송해 전체 점수, 스태프 친절도, 서비스 효율성, 청결, 보안, 위치 등 8가지 기초항목을 5단계(매우좋음~나쁨)로 평가해 각 점수를 합산해 종합점수로 순위를 매겨 발표하고 있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친절도, 서비스 효율성, 청결, 보안, 위치 등 8가지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2014년에는 ‘가장 편안한 호스텔’ 1위, 2015년에는 ‘가장 친절한 호스텔’과 ‘최고의 호스텔’ 부문에서 각각 2위와 3위, 2016년에는 ‘최고의 호스텔’ 1위, ‘가장 친절한 호스텔’ 1위, ‘가장 편안한 호스텔’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지상 7층, 지하 1층)하고 있으며 95객실 규모(330명 수용)로 숙박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청소년 여행지원 및 문화‧교류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2011년 3월 개관 이래 시설 이용객이 총 11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등 110개국 약 9만 명의 외국 여행객이 다녀갔다.


숙박 및 회의실 대관 서비스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숨겨진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여행지원 무료 투어가이드를 비롯해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호텔리어 진로직업체험, 해외교류사업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창석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의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세계청소년들이 한국과 서울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고객과 청소년 여행지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세계적인 유스호스텔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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