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경력단절여성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공계 출신을 4차 산업 융합교육 전문강사로 양성한다.
구는 이공계 전공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약 3주간‘4차 산업 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교육대상은 관내 거주 만 55세 미만의 재취업을 희망하는 이공계 전공 경력단절여성으로 모집인원은 15명이다.
선발된 대상자는 약 4개월간 주 3회 총 51회‘4차 산업 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 과정’을 거쳐 최종 평가회에서 강사로 위촉받으면 서울·경기 지역 초·중·고교의 직업체험, 방과 후 교실, 동아리 지도 강사 등으로 재취업하게 된다. 교육비는 5만원이지만 80% 이상 출석하면 전액 환급된다.
4차 산업 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 과정은 드론, VR(가상현실), 3D프린팅, 로봇 코딩, I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융합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과정으로 ‘4차산업 융합교육 전문강사’는 유망직종 신직업군이다.
강영화 강남구 보육지원과장은 “많은 경력단절여성 중 재취업이 특히 어려운 이공계 전공자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마련한 사업에 많은 경력단절여성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이공계 출신 경력단절여성이 신규 유망직종인 제4차 산업 융합교육 강사로 재취업에 성공해 제2의 활기찬 인생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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