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은 국민들이 다양한 숲길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백두대간과 생활권 주변 등 330곳 등산로를 정비하고, 전국 15개 시·군에 트레킹길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국민들이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등산객이 집중되고 정비가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등산로 1305km를 정비한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삼척·평창·울진·제주 등 15곳 시·군을 대상으로 둘레길 등 트레킹길 147km를 조성한다.
앞서 산림청은 전국적으로 등산로 1만2320km를 정비하고 지리산·속리산 둘레길 등 트레킹길 3310km를 조성한 바 있다.
산림청은 숲길 인프라 확대를 위해 주요 숲길에 숲길안내센터 45곳을 운영하고 있다. 숲길체험지도사를 통해 이용객에게 숲길 체험·교육 및 안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리산둘레길 등 12곳 숲길은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숲길 전문기관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이용석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국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숲길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산행 시에는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수집하고 산행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산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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