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새활용플라자 마켓 참여자 모집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8-03-28 10:15:09 댓글 0
내달 6일까지 어린이 새활용마켓·새활용의자 수리소 각각 20팀 선착순 접수

서울시가 새봄을 맞아 4월 7~8일까지 이틀간 새활용플라자 야외공간에서 개최되는 새활용마켓에 참여할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다.


새활용(up-cycling)이란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쓰임을 만드는활동을 뜻한다.


지난해 9월 성동구 용답동에 문을 연 새활용 마켓은 새활용 작가들이 손수 만든 상품을 중심으로 유기농, 친환경 먹거리, 농특산물 등을 즐길 수 있다. 마켓 참여 판매자들이 운영하는 베이킹, 금속, 목공, 도자, 가죽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7일에는 공연 창작 거리집단 유상통 프로젝트의 실전, 환경운동 퍼포먼스극과 함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8일에는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새활용 마켓’이 운영된다.


내달 6일까지 접수를 받는 ‘어린이 새활용 마켓’은 어린이들이 직접 사용하던 물품들을 새활용 마켓에서 판매할 수 있는 장터다.


어린이들이 새활용 판매자로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재사용을 실천하고 경제 관념도 배울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총 20팀을 모집할 예정이며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 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 받는다.


가족 참여 이벤트 ‘새활용 의자 수리소’도 새롭게 진행된다. 새활용 의자 수리소는 지난해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식에서 사용하기 위해 기증 받았던 의자를 수리하고 보기좋게 꾸며 새활용하는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새활용된 의자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새활용위크’의 전시 프로그램에 시민 참여 전시품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총 20 가정을 모집하며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 사전등록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 받는다. 모집기간은 ‘어린이 새활용 마켓’과 같다.


최홍식 자원순환과장은 “새활용플라자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언제나 열려있는 공간으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며 “이번에 개최되는 새활용 마켓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부담 없이 오셔서 새활용을 체험해보는 기회가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