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마솥에 밥짓기, 모종심기, 동물먹이주기, 곤충체험 등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도 친환경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농업체험 프로그램이 4월 24일 첫 체험을 시작으로 6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서울시 최대 규모의 ‘힐링체험농장’에서 진행되는 농업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서울시내 유치원 및 초·중 단체 2160명(1회 40명 내외)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강서구 과해동 22-2번지 일대 힐링체험농장은 서울의 유일한 벼 재배단지(300ha)안에 위치한 농업체험교육장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다양한 테마농원에서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농촌자연 생활, 녹색식생활, 서울 브랜드 농산물 생산을 체험해볼 수 있다.
농촌자연생활체험으로는 ▲시골풍경 감상 ▲모종심기 ▲전통 농기구 체험 ▲식물터널 관찰 ▲동물먹이주기 ▲곤충체험 등이 있다.
녹색식생활 체험은 ▲가마솥 밥짓기 ▲팝콘 만들기 ▲제철농산물 조리·시식 등으로 이뤄진다.
서울 브랜드 농산물 수확 체험에서는 ▲경복궁쌀(모내기·벼 관찰·쌀 도정) ▲늘싱싱한채소(토마토·오이·쌈채소 수확체험, 난황유 만들기) ▲서울꽃단지(허브·국화 모종심기, 소분화 가꾸기) 등 서울시 대표 농산물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
힐링농업체험 참여 신청은 4월 3 11시부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접수를 마감한다.
권혁현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심 속 아이들이 힐링농업을 체험하면 자연스레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고 올바른 식생활을 형성해 나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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