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8개 이전공공기관, 29일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3-29 14:01:19 댓글 0
지역인재 채용의무화 시행으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기대…올해 총 8회 걸쳐 지역별로 진행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29일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강원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 8회에 걸쳐 지역별로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합동채용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구체적 채용일정은 ▲강원(3월 29일) ▲광주·전남(4월 12일) ▲대구·경북(4월 25일) ▲부산(5월 3일) ▲울산(5월 17일) ▲경남(5월 24일) ▲충북(9월 4일) ▲전북(9월 12일) 등이다.


이번 행사는 강원혁신도시로 이전한 8개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강원도개발공사 등 10개의 지방공기업도 참여해 강원도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채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공공기관에서 상세한 신입사원 채용요강을 안내하는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공공기관에 취업한 지역인재들의 취업준비과정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 소개, 전문가의 채용특강 및 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계획돼 있다.


각 공공기관은 채용상담부스를 설치해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직접 취업 준비생들과 1대 1로 상세한 취업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신입사원 채용시 지역인재를 일정비율 의무적으로 채용토록 하는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공공기관에 취업을 준비중인 강원지역 청년들의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개최와 함께 지역인재 채용 의무제, 이전공공기관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 등의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뛰어난 지역인재들이 양성되고, 이들의 공공기관 채용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