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금연을 계획하고 있거나 금연 중인 이들을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구 보건소에 있는 금연클리닉에서는 전문상담사의 금연상담을 비롯해 ▲등록 및 관리 ▲니코틴의존도 평가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캔디·패치 등 금연보조제 무료지급 ▲금단증상 상담 ▲6개월 간 금연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전문상담사에 의한 1대 1 맞춤상담은 성공률을 높여준다. 등록자 중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사람에게는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도 제공한다.
평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지역주민을 위해 매월 2·4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토요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또 금연을 원하는 관내 사업장에는 금연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구 보건소는 금연클리닉 운영외에도 금연치료 지원사업도 지원한다.
클리닉에서 금연치료자로 등록을 하면 의사 진료 및 상담을 통해 금연 치료의약품 금연보조제와 처방전을 발급 받는다.
프로그램을 이수 완료했을 경우에는 처방전에 들어가는 본인부담금(1~2차)을 축하선물과 함께 환급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 및 의료급여 대상자는 무료로 지원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본인과 가족, 주위 사람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지금부터라도 금연을 실천해야 한다”며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성공해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마포구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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