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민선6기 공약이행·정보공개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8-04-09 19:14:43 댓글 0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18 민선 6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최고 수준인 ‘SA’ 등급을 받았다.


이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시군구청장의 공약이행 부문을 심사한 것으로 구는 지난 2015년부터 줄곧 ‘SA’ 등급을 유지하며 약속실천 4년 연속 최우수구라는 결실을 맺었다.


올해 평가는 공약사항을 모든 유권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홈페이지에 이행 정보를 공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방법은 공약의 완료도와 주민소통을 중심으로 설계된 공약이행완료, 2017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세부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이다.


평가 등급은 공개된 공약이행 정보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월 19일부터 3월 2일까지 모니터링하고 이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에 따랐다.


구는 민선 6기 들어 ‘더불어 함께사는 희망복지도시’,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으뜸교육도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관광도시’ 등 12개 분야 86개 공약사업을 추진하며 총 86%에 이르는 74개 사업을 이행·완료했다.


올해에는 보훈회관 건립과 빨래골길 도로확장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 사업을 비롯한 12개의 공약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공약 이행율을 높이기 위한 구의 시책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된다.


구는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하고 매니페스토 실천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천의지를 다지는 한편, 공약사업 추진현황 공개와 함께 ‘공약이행평가 주민 배심원 제도’를 운영하며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공약수립, 사업설계, 사업시행을 이어오는 데 있어서 의견수렴 등을 통해 주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들을 펼쳐온 결과”라며 “구정운영의 핵심인 주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주민과의 약속실천이 필수인 만큼 공약사업 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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