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5월 3일 오후 7시 30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퇴사학교’를 집필한 장수한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퇴사학교’의 저자 및 대표인 장수한 작가는 실제 삼성전자를 다니다 퇴사한 후 창업을 하면서 그 동안의 경험담을 이 책에 담았다.
구는 작가와 직장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무조건적인 퇴사가 아닌 성장을 위한 퇴사의 방법을 알려주고 자신의 새로운 진로와 가능성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북콘서트는 ‘직장인 N년차, 퇴사를 결심하다’를 주제로 1부에서는 작가의 강연이 진행되고 2부에서는 작가와의 대화시간으로 꾸며진다.
작가가 퇴사 후 창업을 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퇴사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다.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인 만큼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늘려 같은 고민을 가진 관객들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계획이다.
신청은 영등포문화재단 또는 영등포구립도서관(대림, 문래, 선유, 여의)으로 전화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선착순으로 500명을 모집한다.
한편 구는 오는 5월 26일에는 직장인을 위한 티클래스 강연을 진행하고, 6월 2일에는 ‘직장인 N년차, 전략을 준비하다’ 를 주제로 재테크, 은퇴설계 전문가들인 권영찬 교수와 동명희 작가를 함께 초청해 재테크 전략 강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쩔 수 없이 직면하게 되는 퇴사의 시대에 자신의 가능성과 퇴사 후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방법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북콘서트에 직장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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