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폐자원에 디자인·활용성 더한 제품 사업화 지원 박차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8-04-17 18:57:45 댓글 0
내달 8일까지 ‘업사이클 비상(非常) 프로젝트 사업’ 참가자 모집…최대 1000만원 자금 지원

경기도가 ‘업사이클 비상(非常)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창업자 8개사를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업사이클 비상(非常) 프로젝트’는 도가 업사이클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대표적인 창업 지원 사업이다.


‘업사이클(Upcycle)’은 폐자원에 디자인이나 활용성을 더해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젝트에 선정되면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의 공동 창업 공간인 1인 오피스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


모집 대상은 업사이클 소재·제품 제조업 또는 개발업(가구, 패션, 기계 등) 등 아이템‧사업 모델을 갖춘 예비창업자(개인 또는 팀)와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이다.


1차 서류 검토,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예비(초기)창업자의 사업성, 사업 계획 및 전략 등 역량을 평가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사업화 자금은 선정 평가 점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심사결과는 5월 18일 이후 개별 공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업사이클 비상(非常)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소재‧기술 등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템을 보유한 우수 업사이클 스타트업들을 발굴돼 경기도 업사이클 산업 육성의 기반을 폭넓게 구축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업사이클 비상(非常) 프로젝트 최종 합격자가 오는 12월 전후로 입주하게 될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는 저렴한 임대료가 특징이다. 입주자를 대상으로 회의실·공동작업장·나눔부엌 등의 공용 시설과 3D프린터·레이저커터 등 시제품 제작 장비 및 업사이클 관련 장비를 사용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옛 서울농생대부지 내 위치해 있으며, 2019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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