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팔을 걷어 붙었다.
구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는 RFID 개별계량기 또는 대형감량기가 설치된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평가 기준은 단지별(가구별) 발생량 및 감량률(70점), 홍보실적(20점), 주민 참여(10점)다.
구는 250가구 이하, 600가구 이하, 601가구 이상 세 그룹으로 나눠 최우수와 우수 단지를 각각 1개씩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는 12월 중에 발표된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30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청소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구민 모두가 덜 버리고 잘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단지가 경진 대회에 참가해 실질적인 감량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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