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5회 제주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5회 제주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코나 일렉트릭을 전기차 최대 수요처인 제주 지역 최초로 전시한다.
더불어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수소전기차 넥쏘(NEXO) 등 친환경 차량을 전시하고,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등 전기차 특화 서비스도 홍보한다.
최초로 선보인 코나 일렉트릭은 64kWh 배터리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406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대 출력 150kW(204마력), 최대 토크 395N·m(40.3kg·m)의 전용 모터를 탑재했다.
또한 근거리 주행이 많은 고객을 위해 39.2kWh 배터리 탑재해 1회 충전으로 254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기본 모델보다 350만 원 가격을 낮춘 코나 일렉트릭 라이트 패키지도 운영한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64kWh 배터리 기준 100kW 급속충전(80%)시 54분, 7kW 완속 충전(100%)시 9시간 35분이 소요된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롯데렌탈과 함께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양사는 이번 엑스포 행사장인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코나 일렉트릭 보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렌탈은 업계 최초로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을 카셰어링과 단기·장기 렌탈용 차량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코나 일렉트릭에는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주의경고(DAW) 등 현대 스마트 센스의 핵심 기능이 전 트림 기본 적용됐다. 또한 고속도로주행보조(HDA), 차로유지보조(LFA) 등 첨단 편의 사양을 동급 SUV 최초로 적용하는 등 첨단 안전 신기술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배터리 평생 보증과 전기차 전용 부품 10년 16만km 무상 보증 등을 제공하고, 전문 정비 서비스 체계가 구축된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 및 80개 하이테크 블루핸즈 등을 운영한다.
또한 충전 관련 홈 충전기 설치 관련 상담, 승인 지원, 설치, 유지ㆍ보수의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홈 충전기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와 주행 중 배터리 잔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가까운 충전소 검색 또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능동형 배터리 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