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소아카데미 ‘소셜스푼’ 2기 운영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5-09 10:08:22 댓글 0
기본강의, 사회적경제 선진지 탐방, 커뮤니티 형성 등을 통해 청년 자립기반 조성
▲ 강북구가 청년들의 경제적·정신적 자립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기 위해 청년아카데미 '소셜스푼(Social Spoon)' 2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강북구가 청년아카데미 '소셜스푼(Social Spoon)' 2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소셜스푼은 청년들의 경제적·정신적 자립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기 위해 사회적 경제에 관심 있는 청년, 창업 준비 청년, 가업승계 청년 등을 대상으로 3년간 5개 기수에 걸쳐 매 기수별 15명씩 선발한다.


강북구 사회적 경제특구 추진단이 주최하는 청년아카데미는 구의 ‘사회적 경제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청년 커뮤니티 형성과 사회적 경제에 대한 교육 및 실습을 위주로 진행된다.


‘사회적 경제특구’란 지역의 문제를 지역 사회의 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사회적 경제 방식의 발전 모델이다. 구는 청년아카데미를 운영함으로써 청년 사업가를 양성하는 한편 지역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청년아카데미 '소셜스푼(Social Spoon)'은 기본강의, 지역탐방, 커뮤니티 형성 등 3가지 분야로 운영된다. 기본 강의 프로그램에서는 ‘건강한 에너지, 지속 가능한 삶’, ‘청년의 좋은 삶을 위한 생활경제’, ‘나와 너를 지키는 먹거리권’ 등이 다뤄진다.


1박 2일로 진행될 예정인 지역탐방은 홍동마을을 비롯해 원주, 전주 등 사회적경제가 보다 활성화된 지역을 방문한다.


'소셜스푼(Social Spoon)' 2기 청년들은 참여자들의 사업아이템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아이디어 워크숍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어 갈무리 워크숍을 끝으로 2기 활동은 마무리된다.


구는 향후 공모를 통한 3기 참여자 모집도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는 강북구청 일자리경제과나 강북구 사회적 경제특구 추진단으로 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 구청장은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머물며 삶의 터전을 꾸려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청년아카데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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